울산시는 오는 5월 16일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의 연출 대행사 선정을 위해 공개 입찰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입찰 참가자격은 공고일인 17일 전일부터 입찰일까지 법인 등기부상 본점 소재지(개인사업자인 경우에는 사업자등록증 등 관련 서류에 기재된 사업장 소재지)를 울산에 둔 업체로, 기타자유업(행사대행업)으로 등록돼야 한다.
또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서와 ‘기타행사기획 및 대행서비스’에 대한 직접생산확인증명서를 소지해야 한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월 10~16일까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G2B)으로 가격입찰서를 제출한 후 입찰 공고문에 첨부된 서식을 작성해 2월 16일 당일 울산시 회계과(본관 10층)와 전국체전기획단(울산 중구 염포로 55 울산종합운동장)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G2B) 입찰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26일 오후 2시 동천체육관에서 제안요청서 작성을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제안서 발표는 오는 2월 23일 실시될 예정이며 울산시는 행사 연출과 운영 능력 등 면밀한 심사를 거쳐 협상적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에서는 지난해 제103회 전국체전과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이어 올해는 제52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이 열린다.
장애학생체전은 오는 5월 16~19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 등 17개 경기장에서 4000여명,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며, 소년체전은 5월 27~30일까지 1만8000여명, 선수단이 육상 등 3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