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오는 26일부터 2023년 문화센터 봄학기 접수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전체 강좌 수를 지난해보다 15% 늘리고, 접수 일도 지역에 따라 이원화해 혹시라도 고객들이 겪을 수 있을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먼저, 다가오는 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봄’을 테마로한 다양한 강좌들을 선보인다. 대표 강좌는 중식의 대가 여경옥 셰프의 ‘보양식 만들기’로 다양한 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는 요리 비법을 전수한다.
그 외에도 ‘덕수궁 봄 출사 나들이’, ‘오이타 봄 분재 가드닝’, ‘여나테이블의 근사한 솥밥 요리’, ‘꽃술X단자리의 봄 주안상’ 등 SNS 인기 식물 스튜디오 및 푸드 디렉터, 맛집 등과 함께 준비한 이색 클래스들을 선보인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프리미엄 클래스는 강좌 수를 30% 늘렸다. 지난해 조기 마감을 기록한 ‘호텔바에서 즐기는 위스키’ 클래스에 이어, 이번에는 인기 재즈바 ‘디도재즈라운지’에서 라이브 연주를 들으며 유명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 페어링을 즐길 수 있는 ‘재즈×와인 콜라보레이션 클래스’를 준비했다.
그 외 대표 강의로는 인기 소설가 정세랑의 ‘일상 속 창작 방법’을 비롯해, 유명 전시 해설가 이남일 도슨트에게 파리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에 전시된 주요 작품들에 대해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파리 아트투어’, 푸드 칼럼니스트 권은중과 함께 이탈리아의 역사와 지역별 와인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이탈리아 와인 인문학’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접수는 방문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여느때보다 많은 회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처음으로 지역에 따라 접수 일을 나누어 진행한다. 서울내 점포의 경우 지난 학기에 문화센터 강의를 수강했던 기존 회원은 오는 27일부터, 신규 회원은 28일부터 강의 접수가 가능하다. 그 외 인천/경기/지방 점포는 기존 회원은 26일부터, 신규 회원은 27일부터 가능하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이번 학기에도 고객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됨에 따라,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강의를 비롯해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클래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특별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