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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동서대, 양 대학 공동 학위 수여 '디지털금융학과' 신설 추진

2024학년도부터 신입생 각 20명씩 선발...이론·기술·현장실습 등 교육과정 공동 구성·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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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3.02.07 17:04:18

부경대학교 대학본부 전경. (사진=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와 동서대학교가 양 대학 학위를 모두 수여하는 첨단학과인 '디지털금융학과' 신설을 추진하고 나섰다.

부경대와 동서대는 첨단기술인 디지털금융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공동학과인 디지털금융학과 신설을 교육부에 3일 승인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양 대학은 지난해 한국거래소와의 산학협력 협약에 이어 최근 디지털금융학과 공동 신설 및 운영을 위한 세부협약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24학년도부터 디지털금융학과 신입생을 각 20명씩 선발할 계획이다. 이 학과를 졸업한 학생은 양 대학의 공동학위를 받을 수 있다.

이 학과의 교육목적은 미래 금융산업을 선도할 '퀀트형' 핀테크 전문인재를 키우는 것이다. 디지털 금융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는 부산의 혁신 노력을 기반으로 신기술 인재양성 선도모델을 구축한 것이다.

이를 위해 재무·금융이론, 수학·통계 이론 및 데이터과학·프로그래밍, 블록체인, 빅데이터 및 ICT 금융 기술, 인턴십·현장실습 등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공동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목은 각 대학에 나눠 개설된다. 학생들은 양 대학에 오가며 강의를 듣고 학점을 취득한다. 교원은 최종 대학별 4명 이상, 총 8명 이상의 전임교원이 배치될 계획이다.

공동학과 신설 운영을 위해 부경대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과정', 'SW전문인재양성사업' 등 디지털 혁신 인재 육성 인프라를, 동서대는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융합‧연계전공 및 학‧석사 연계트랙 등 인프라를 전략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양 대학은 부산시, 한국거래소와 연계‧협업하며 지역과 현장 중심의 학습 운영체계를 구축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 세계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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