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자회사 컴투스로카의 신작 VR(Virtual Reality) 게임인 ‘다크스워드’를 중국에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컴투스로카는 지난해 컴투스가 설립한 VR 게임 전문 개발사다.
다크스워드는 다크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VR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로, PC 등의 추가 장치 없이 VR 기기에서 단독 실행이 가능한 스탠드얼론(Standalone) 타이틀이다.
이용자는 검·방패·활 등을 이용해 액트와 스테이지에서 모험을 펼치며, 간단한 모션을 통해 휘두르기·막기·피하기·활쏘기 등 실제 전투와 같은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직접 물건을 잡거나 던질 수 있는 상호작용성 등을 갖췄으며, 재료 수집과 아이템 제작 및 강화 등의 RPG 요소도 포함됐다. 업적 시스템과 시즌별 보상, 전 세계 유저들과의 랭킹 경쟁 등 높은 지속성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컴투스는 다크스워드를 글로벌 VR 기업인 ‘PICO’의 중국 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다. PICO는 현재 전 세계 VR 기기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용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VR 게임 및 콘텐츠의 플레이를 지원하고 있다. 컴투스는 다음달 글로벌 전역으로 출시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현승 컴투스로카 대표는 “다크스워드는 높은 플레이 몰입감에 RPG의 성장 및 강화, 경쟁의 요소 등을 결합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VR 게임이다”라며 “향후 다양한 추가 콘텐츠 등을 지속 선보이고 출시 지역을 확대하며, 전 세계 VR 시장에서 강력한 팬덤을 구축해 갈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