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3.02.22 16:38:06
3선 박종훈 교육감의 경남 미래교육정책이 전북교육청의 눈에 띄었다.
경남교육청은 22일 전북교육청 탐방단이 경남을 방문해 박 교육감이 추진하고 있는 경남교육의 주요 정책을 살펴보고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한 국·과장, 지역교육장, 직속 기관장, 주요 부서 장학관 등 40명의 대규모 탐방단을 조직해 경남교육청을 찾았다.
이날 방문은 미래교육 등 주요 정책을 공유하자는 서 교육감의 제안을 박 교육감이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박 교육감은 환영 인사에서 “미래교육은 이미 시작되었다. 공존으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듯이 경남과 전북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더욱 발전적인 정책 추진으로 대한민국 교육을 함께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소중한 정책 교류의 장을 마련해주어서 감사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본청 강당에서 열린 정책설명회에서 전북교육청이 가장 궁금해하는 경남 미래교육 등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경남교육청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학생 맞춤형 교육 △학생용 아이북(스마트단말기) 보급과 환경 구축 △7월에 개원하는 미래교육원 설립 등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궁금한 내용을 질의하며 정책을 공유했다.
이어 3개 분과로 나누어 △3월에 개교하는 경남온라인학교 △교육활동 보호 △미래교육·미래교육원·스마트기기 보급에 대해 담당 부서에서 추진 상황을 상세히 소개했다.
오후에는 경남교육청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는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명서', 복합문화공간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경남교육청 학생안전체험교육원 등 혁신적인 기관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미래교육, 기초학력, 교권,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학교 신설 등 5개 분과로 정책협의회를 여는 등 '학생 중심 미래교육' 정책을 가다듬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