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소환형 RPG(역할수행게임)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크로니클)’의 글로벌 서비스를 오는 3월 9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크로니클’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된 글로벌 타이틀이다.
일부 강력한 소환수가 승부에 절대적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닌, 다양한 속성 및 스킬의 소환수를 상대에 따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서머너즈 워’의 플레이 방식을 고스란히 계승했다. 여기에 수동전투와 IP 게임 최초로 소환사-소환수가 팀을 이루는 새로운 전투 형식을 도입했다.
크로니클은 지난해 8월 한국과 11월 북미에 순차 출시했다. 모바일과 PC 플레이도 동시에 지원, 구글플레이스토어, 애플앱스토어 등 앱마켓을 비롯해 컴투스 그룹의 하이브 크로스 플레이, 구글 PC게임 지원 플랫폼 구글 플레이 게임즈,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 등에서 서비스된다.
컴투스는 한국과 북미에서 거둔 노하우를 기반으로, 오는 3월 9일 크로니클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 유럽과 남미, 아시아 등 170여 개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세계 시장 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게임은 모바일과 PC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서비스되며, 영어·독일어·프랑스어·일본어·중국어·태국어 등 총 14개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크로니클이 이제 곧 북미를 넘어 글로벌 전역에서 본격적으로 유저들을 만나게 된다. 전 세계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만큼 ‘서머너즈 워’ IP의 힘을 다시 한번 입증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2023년 1000억 매출 클럽 라인업 달성이라는 목표를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