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3.02.23 15:15:11
울산시는 울산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국제적(글로벌) 시장 확대와 전략적 해외 진출을 위해 ‘2023년 성장 단계별 수출 묶음(패키지)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수출 초보기업 25개사 △수출 유망기업 8개사 △수출 강소기업 4개사 등 총 37개사이다.
사업비는 총 4억2500만원(지난해 4억1000만 원)이 투입된다.
수출 기반 구축 지원이 필요한 ‘수출 초보기업’(전년도 수출실적 20만 달러 미만의 내수기업 등)에는 해외 수출상담 출장 지원, 해외 수입상(바이어) 초청, 해외 홍보자료 제작, 디지털 마케팅 지원, 해외 열린 시장(오픈 마켓) 입점 등 8개 분야를 지원한다.
‘수출 유망기업’(전년도 수출액 20만 달러 이상 200만 달러 미만)에는 기업 특성을 고려해,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인증 자문(컨설팅) 및 인증 유지비 지원, 세계적 상표(글로벌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지원 등 10개 분야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 강소기업(전년도 수출 200만 달러 이상)에는 국내ㆍ외 전시회 참가 등 총 11개 분야 지원으로 국제적(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한다.
참여 기업 모집은 2월 24일부터 3월 24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울산경제진흥원 마케팅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 수출상황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리시는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내수기업의 수출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2년도 성장단계별 수출 묶음(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 초보기업 20개사, 수출 유망기업 12개사, 수출 강소기업 5개사를 선정ㆍ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