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학교급식 위생관리 취약기인 신학기를 대비해 오는 28일까지 개학 전 식재료 납품업체 및 학교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특별점검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식재료 납품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건의 사항을 수렴해 더욱더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다.
식재료 납품업체에 대한 점검은 교육(지원)청, 지자체, 영양(교)사,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점검단이 △작업공정별 환경위생 △개인위생 △수송 위생 등 특별점검을 통해 업체 관계자들의 경각심을 높여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한다.
학교별 개학 전 학교장 책임하에 자체 점검을 실시하며, 자체 점검에 더해 교육(지원)청은 학생 수가 많거나 2~3식 학교와 같이 위생·안전에 취약한 학교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위해 개학 전 식재료 납품업체 및 학교급식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세심하고 꼼꼼한 학교급식 점검을 통해 학생 및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