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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즉시배송’ 10시 오픈 매장 180개점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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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수찬기자 |  2023.03.02 10:51:19

사진=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가 온라인 배송 서비스 ‘즉시배송’의 오픈 시간을 오전 11시에서 10시로 1시간 앞당겨 운영하는 점포를 180개점까지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즉시배송은 전국 252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1시간 내외로 고객에게 배송하는 서비스다.

오전 10시부터 즉시배송을 선보이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은 지난해 7월 80개점을 시작으로 2023년 3월 현재 153개점으로 확대 운영 중에 있다. 앞으로 홈플러스는 오전 10시에 즉시배송을 오픈하는 매장을 2023회계연도(2023년 3월~2024년 2월) 내 180개점까지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온라인 고객 데이터 분석 결과, 오전 11시가 하루 중 가장 높은 주문량이 집중되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오전 시간대 온라인 장보기 수요가 많다는 것을 분석해 오픈 시간을 1시간 앞당겨 오전 10시부터 즉시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것이다.

실제로 오픈 시간을 오전 10시로 변경한 153개 매장의 즉시배송 총 매출은 66% 신장하고 같은 기간 기준, 오전 10~11시 시간대 매출도 약 60%나 증가했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이사)은 “고객 데이터에 기반해 고객이 원하고 필요한 때에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오픈 시간을 과감히 앞당겼다”라며 “고객 반응을 토대로 10시 오픈 점포를 확대해 더욱 편리한 즉시배송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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