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이 지난해 3월 출시한 안주야(夜) ‘먹태열풍’이 출시 1년도 채 되지 않아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했다.
7일 대상에 따르면, 안주야 먹태열풍은 청정원이 뉴트로 트렌드에 착안해 70~80년대 맥주 안주로 유행했던 먹태를 스낵형 안주로 재해석 후 선보인 제품이다.
이 제품의 인기 요인으로는 안주야만의 특별한 노하우로 만들어낸 맛과 간편함 등이 꼽힌다.
겨울바람에 말린 두툼한 황태를 열풍으로 구워내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며, 특제소스를 발라 구워내 별도의 소스를 준비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스위트허니맛’ ‘매콤불닭맛’ ‘청양데리야끼맛’ 3종류로 구성돼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아울러 최근 외식물가 상승으로 주류 및 안줏값 부담이 커지면서 집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홈술용 안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판매에 더욱 날개를 달았다.
대상 관계자는 “레트로 열풍과 홈술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더욱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맞춘 제품 출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