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의 ‘익스클루시브 팝업’ 및 ‘리뉴얼 매장’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에비뉴엘 잠실점에 보테가 베네타가 입점한 지 9주년을 맞아 특별한 신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팝업과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약 5개월에 걸쳐 리뉴얼한 국내 최대 규모의(약 100평) 매장을 새롭게 선보인다.
오는 9일 에비뉴엘의 ‘더 크라운(The Crown)’에서는 보테가 베네타의 ‘팝업 매장’을 연다. 지난 3일 공개한 더 크라운은 지하 1층 광장에 있던 왕관 조형물을 대체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의 상품과 트렌드를 한발 앞서 보여주기 위해 조성한 럭셔리 팝업 전용 공간이다.
보테가 베네타의 2023 여름 컬렉션 런칭 팝업은 이 자리에서 여는 첫 번째 행사로 9일부터 19일까지 올 시즌 새로운 컨셉을 담은 신상품을 선보인다. 봄철 이른 휴가 및 여행지에서 어울릴 만한 구두, 가방 등이 포함된 ‘2023 써머 리조트 컬렉션’ 상품을 단독 론칭하고,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이자 산업 디자이너인 가에타노 페세의 한정판 ‘COMESTAI 의자’도 판매한다.
또한 지난 7일 리뉴얼 오픈한 보테가 베네타는 국내 최초로 전 상품군을 갖춘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슈즈 등 주력 상품의 라인을 보강하고, 기존에는 없었던 라이프스타일 상품군까지 갖춘다.
조형주 롯데백화점 럭셔리 부문장은 “최고급 쇼핑공간인 에비뉴엘 잠실점의 위상을 감안해 보테가 베네타 매장의 리뉴얼과 팝업 역시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간 구현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의 최고급 매장을 선보여 프리미엄 쇼핑 문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