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3월부터 12월까지 ‘2023년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검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다중이용시설은 불특정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로 중점관리시설(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의료기관, 철도역사 등), 자율관리시설(PC영업시설, 미술관, 실내주차장, 대규모 점포 등), 공중이용시설(업무시설, 실내공연장, 실내체육관 등) 등이다.

검사는 어린이집, 의료기관 등 다중이용시설 100개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검사항목은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총부유세균 △폼알데하이드 △이산화탄소 등 실내 공기질 유지기준 6개 항목이다.

검사 결과 실내 공기질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시설은 개선명령 이행 후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따라 실내공기질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시기인 만큼 울산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