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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이정선 교육감 발 조직개편, 이대로 괜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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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23.03.10 11:58:30

광주시교육청.(사진=시교육청)


각종학교 분류된 A중 관리·감독 전무
개념조차 파악 못 해
조직관리 허점

광주시 관내 공·사립학교들과는 달리 각종학교로 분류돼 매년 신입생들을 자체적으로 선발해 오고 있는 사립중학교의 관리·감독은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관리·감독청인 광주시교육청은 개념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조직관리에 허점을 드러내 충격을 주고 있다.

CNB뉴스는 각종학교로 분류된 A중학교의 신입생 입학 등과 관련된 취재를 위해 지난 8일부터 광주시교육청에 관련 부서를 문의했지만, 현재까지도 광주시교육청은 해당 부서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

“학교 자체적으로 입시요강 등을 정해 선발하고 있어 시교육청은 감독 권한이 없다”, “우리도 잘 모르니 교육지원청에 문의해 달라”, “감독청이 어디인지 해당 중학교에 문의해 달라”는 한심한 시교육청 관계자들의 이 같은 답변은 조직관리 수준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다.

해당 중학교 학칙에는 ‘기타 법령이 정하는 사항은 교육감이 정하는 기준에 따른다’, 또 ‘수익자 부담의 교육비 징수는 학교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징수하지만 감독청의 지침이 있는 경우에는 이를 따른다’라고 표시하고 있어 감독기관이 시교육청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시교육청 관계자들만 모른 체 수년째 관리·감독은 이뤄지지 않았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 10월 직선 4기 교육감 취임 일성에 맞춰 ‘미래를 함께 여는 혁신적 포용교육’ 정책과 ‘창의성을 갖춘 가슴 따뜻한 세계민주시민’ 육성을 위한 실행 동력과 기반 마련을 위한다는 거창한 명분을 내세우고 각종 부서를 축소와 폐지, 신설하고 지난 1일 자로 시행하고 있지만 정작 필요한 부서는 없어 조직개편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광주시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CNB뉴스 취재가 시작되면서 시교육청에서 긴급히 논의를 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조만간 각종학교의 신입생 입학 등과 관련된 해당 부서가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NB뉴스는 각종학교로 분류된 A중학교의 신입생 입학 등과 관련된 광주시교육청의 해당 부서가 정해지는 대로 A중학교의 신입생 입학 등에 대한 취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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