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2022년도 비상대비 및 민방위업무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해 6월 20일부터 7월 1일까지 2주간 전국의 17개 시‧도의 비상대비 및 민방위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지난해 6월 실시한 화랑훈련, 7월 충무훈련, 8월 을지연습과 민방위대 편성, 교육훈련, 시설‧장비 확보 및 관리실태 전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박병희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그동안 비상대비 및 민방위 업무 추진에 시와 구‧군 공무원들이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다”며 “현재 안보상황이 엄중한 만큼 보다 더 철저한 비상 및 민방위 대비태세를 확립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현재(2023년 1월말) 7만8158명의 민방위대원을 편성해 관리 중이다. 또한 주민대피시설 483개소, 비상급수시설 160개소, 민방위장비 7449점, 민방위대원 방독면 8만4703개를 확보해 국가비상 및 민방위사태 발생 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