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 협회가 주관하는 올해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김해율하도서관, 기적의도서관, 칠암도서관, 진영한빛도서관이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문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강연과 탐방,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전액 국비로 운영된다.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11월까지며, 선정된 도서관별 프로그램 주제는 ▲김해율하도서관 '옛사람 숨결 따라 톺아본 우리 김해' ▲기적의도서관 '맛보는 도서관; 책따라 맛따라' ▲칠암도서관 '글쓰기 교실' ▲진영한빛도서관 '가족의 인문학'이다.
김해시립 대표도서관인 장유도서관 홍미선 관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