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는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야산에서 ‘대형산불 재난대응 긴급구조종합훈련’을 3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시와 구·군청, 소방, 경찰, 군 등 32개 기관에서 300여 명의 인원과 헬기, 소방차 등 7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된다.
훈련은 ▲대형산불 발생 시 소방 및 지원기관 간의 역할, 협업체계 구축 ▲현장중심의 훈련을 통해 선진형 재난대응 체계(시스템) 구축 ▲드론을 활용한 요구조자 검색 및 순찰 ▲소방헬기 배치 등 진압기술을 활용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상황공유 및 공조 체계 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은 넓은 관할과 높은 산림비율을 가져 산불발생 시 언제든 대형재난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도시이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형산불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