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박달산 화재. (사진=청도소방서 제공)

경북 청도소방서(서장 조유현)는 낮은 습도 등의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산불이 자주 일어나는 봄철을 맞이하여 산림화재 방지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최근 발생한 영주 박달산불 화재, 충남 홍성군 산불화재, 대전 서구 산직동 산불화재 등 건조한 날씨 탓에 화재가 잇달아 나고 있고,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따라서 군민의 안전의식 및 화재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산림화재 방지 화재예방대책은 오는 5월 31일까지 실시되며, 산림화재 방지 이외에도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은 △산림인접마을 화재예방 홍보방송 실시 △논·밭두렁 소각 및 농부산물 불법 소각행위 금지 홍보 및 단속 △산림인접지역 주민 비상소화장치 집중교육 △산림화재 예방 현지적응훈련 및 화재예방순찰 등 이다.

조유현 청도소방서장은 “소방서뿐만이 아닌 청도군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예방을 해야 안전한 청도군을 만들 수 있다”며 “화재없는 안전한 청도군이 되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