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3.04.07 09:54:05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공모한 '2023년도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지원'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대상자 모집 중이라고 7일 밝혔다.
'2023년도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지원' 사업은 매출감소, 외부요인 등으로 경영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에게 경영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각 소상공인의 상황에 맞는 사업을 연계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매출이 감소, NICE 평가정보 개인신용점수 744점 이하의 저신용 또는 경영위기지역 소재 소상공인 중 어느 하나에 해당되면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경영진단 및 심사결과에 따라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된다. 사업 대상자는 경영진단 및 심사에 따라 지원효과가 극대화 되도록 경영개선교육, 사업화지원으로 구분해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맞춤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경영진단을 통해 경영개선 교육으로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총 30시간 내외의 업종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세무, 법률, 손익관리 등으로 구성된 경영기본교육과 업종별 맞춤 실무교육으로 경영실력 뿐만 아니라 마인드셋을 할 수 있는 치유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된다. 교육과 더불어 경남신보는 경영개선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례보증을 추가 지원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사업화지원으로 선정된 대상자는 사업화 교육 12시간, 성공 멘토링, 명사초청 특강, 아이템 전문화 등 6개월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 받게 된다. 특히 사업화지원 대상자에게는 사업화자금이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돼 자금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단비 같은 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효근 이사장은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지원 사업이 경영위기 소상공인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의 모집은 오는 28일까지며, 세부적인 모집 대상 및 지원 내용은 경남신보 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