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1일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현장중심의 민간주도적 규제발굴과 개선추진을 위한 ‘울산광역시 민관합동 규제발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규제발굴단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민관합동 규제발굴단 운영계획 보고, 운영계획에 대한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광역시 민관합동 규제발굴단은 시민생활과 기업활동에 애로로 작용하는 불합리한 규제의 전방위적인 발굴을 위해 올해 첫 시행하는 신규사업이다.
기업·경제·문화 관련 협회(울산중소기업협회, 울산소상공인연합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울산건축가협회, 울산광역시건축사회, 울산문화원연합회, 울산관광협회 등)소속 실무형 전문가, 기업 및 자영업자 대표, 시민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4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단장인 서남교 기획조정실장은 “오늘 위촉된 규제발굴단은 각계각층 전문가로 구성돼 앞으로 울산의 숨은 규제를 잘 발굴해 낼 것으로 기대가 크다”며 “수요자 중심의 규제를 발굴하고 신속하게 규제혁신을 추진해 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