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회 본회의장 전경. (사진=합천군 제공)

합천군의회가 11일 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별로 심의한 안건을 처리하고 14일 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먼저 당초예산 대비 960억 원이 증액돼 8473억여 원으로 제출된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사업의 적정성 등 심의 결과 '쌍책 힐링캠핑장 조성사업' 외 4건의 사업에서 7억 8700여 만원이 삭감 의결됐다.

보류됐던 올해 공유재산관리계획(수시분) '합천운석충돌구 거점센터 건립사업'은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해 원안 가결했다.

또한 추진 중인 군정 주요 사업장을 점검하는 현장확인 활동에서는 금양투자선도지구 등 5곳을 꼼꼼히 살피고, 투자가치 부분과 합천군만의 특색있는 정책을 고민해주길 주문했다.

조삼술 의장은 “수많은 논의와 고민 끝에 확정된 예산을 군민들의 복지향상과 불편 해소에 쓰일 수 있도록 집행부에 요구했다”며, 특히 의원들에게는 “지역 현안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음”을 재차 강조하면서 현장 중심의 활동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