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서 부스 운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는 '축제로 하나되는 대한민국, 축제를 쇼핑하라!'는 주제로 3일간 개최됐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 등 118곳이 참여했다.
시는 박람회에서 밀양아리랑대축제와 밀양공연예술축제, 밀양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오는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밀양강변에서 개최되는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집중 홍보하기 위해 특색 있는 부스 운영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밀양아리랑대축제! 절대 음감을 찾아라', '밀양아리랑 부르기' 등 밀양을 소재로 한 이색 이벤트는 방문객의 흥미를 높였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밀양돼지국밥 캐릭터 '굿바비' 굿즈와 밀양 관광기념품을 이벤트 상품으로 활용해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 '굿바비'와 밀양아리랑의 상징 '아리'가 함께 각 지역 축제 부스를 돌면서 밀양을 홍보해 박람회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양기규 관광진흥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축제 박람회에 참가했는데, 부스 운영 부문 최우수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5월에 개최되는 밀양아리랑대축제에 직접 오셔서 밀양의 매력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