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지난 12일 경남농협 대의원회의실에서 지역 농기계은행 선도농협 조합장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농기계은행 선도농협협의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작년 사업결산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임원선출 등의 안건을 의결했으며, 새로 선출된 임원으로는 협의회장에 동고성농협 최낙문 조합장, 부회장에 합천동부농협 노태윤 조합장, 감사는 대저농협 류태윤 조합장이 선출됐다. 그리고 올해 주요 추진사항과 신규농기계 공급 및 농작업대행 면적 확대, 농업용 멀티콥터(드론) 방제대행사업 확대 등 농기계은행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낙문 협의회장(동고성농협)은 "농기계은행사업은 2008년도에 농기계 과다보유로 인한 농가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됐다. 농작업대행을 통해 영농비용을 줄이고 일손절감 효과 또한 거둘 수 있어 우리 농촌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고 말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농협의 농기계은행사업은 임대사업 뿐만 아니라 농작업대행 면적 확대를 통하여 농촌일손부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며 ”농기계은행 선도농협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영농비를 절감함으로써 농업인 실익증대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