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스마트제조ICT사업단)과 경남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는 '3차년도 USG AI·데이터 문제해결 제조혁신 경진대회' 시상식이 지난 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경진대회는 울산·경남지역의 제조혁신을 위한 제조 AI·데이터를 발굴하고 USG 참여대학 소속의 참가자들이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제조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기존 제조업을 제조ICT 산업으로 고도화하기 위해 ICT/SW기술을 결합한 AI·데이터 분석을 통해 불량률 예측 및 최적화 등 제조ICT AI 모델 개발 적용과제를 운영하는 대회였다.
정량평가 100%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2개의 문제가 출제됐으며 인공지능팩토리의 실시간 리더보드 시스템을 활용해 지난달 8일부터 총 6일간 대회를 진행한 후 대회 종료시각에 문제별 리더보드의 최종 순위에 따른 점수가 부여됐고, 여기에 중급과 초급 문제의 난이도 대해 가중치를 각각 6:4의 비율로 반영했으며, 소스 코드 및 재현성 검증으로 결과를 심사한 후 최종 종합점수가 합산되어 전체 순위가 결정됐다.
USG 참여대학에 소속되는 재학생 38개팀이 참가해 총상금 약 700만원 규모로 진행됐으며, 참가한 38개팀 중 ▲대상 1개팀(테블릿PC) ▲최우수상 2개팀(테블릿PC) ▲우수상 2개팀(각 무선헤드셋) ▲장려상 3개팀(웨어러블 기기)을 시상했다.
또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사전 실습문제와 실전문제가 제공됐고, 경진대회가 종료된 이후에도 제조ICT분야의 AI·데이터를 활용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전 실습문제와 실전문제를 상시 개방해 USG 참여대학 소속 재학생들이 직·간접적으로 경진대회 문제를 경험토록 했으며, 차후 실습문제 및 실전문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