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18일 오후 4시부터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창녕 WFC를 상대로 국군체육부대 상무여자축구팀(문경 상무) 홈 개막전을 개최했다.
올해부터 새롭게 문경시로 연고지를 이전한 국군체육부대 상무여자축구팀은 지난달 24일 시작된 ‘현대제철 2023 WK리그’부터 ‘문경 상무’로 출전하고 있다.
경기는 문경상무가 창녕WFC을 2대 1로 승리했다. 문경상무에서는 전반 32분에 박예나 선수 와 후반 3분에 권다은 선수가 각각 1골씩 득점했으며, 창녕WFC는 후반 추가시간에 1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문경시 관계자는 “상무여자축구팀이 고향인 문경시로 연고지를 이전하고 첫 홈경기에서 승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 문경상무의 이름으로 문경시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