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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시내버스 파업 돌입…시, 비상수송대책 마련

노사 임단협 협상 결렬…임시 시내버스 노선안내도 홈페이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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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3.04.19 11:44:35

임금 협상 결렬로 창원 성산구 성주동 공영버스 차고지에 시내버스가 멈춰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임금 협상 등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한 창원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19일 오전 파업에 들어갔다.

이에 창원시는 현재 파업 전 버스운행과 동일한 수준에 맞춘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전세버스 143대, 공용버스 11대, 임차택시 800대, 파업 미참여 시내·마을버스 37대 등 총 991대를 파업 노선에 투입해 운행하고 있다.

전세버스와 공용버스는 파업기간 기존 시내버스와 동일한 노선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임차택시는 시내버스 노선번호를 부착해 놓았고 출퇴근시간에 각각 배정된 노선대로 운행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1000원이다.

전세버스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임차택시는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했다. 사회단체원 및 시 소속 직원 등 308명이 버스 안내 요원으로 투입됐다.

임시 시내버스 운영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 사항도 알려지고 있다. 특히 임시로 투입된 전세버스가 운행시간표대로 운행이 되지 않고 있으며, 임차택시는 노선을 가려 승차를 요구하는 등의 사례가 있었다. 또한 공단로로 운영되는 버스가 없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는 불편 사항도 다수 있었다.

시는 ▲비상수송대책의 미비사항을 재점검하고 ▲임시 시내버스 운영에 대한 불편 사항 조속한 개선 ▲시 공식 SNS 등을 통해 임시 시내버스와 임차택시 운행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등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내일부터는 임차택시를 출퇴근시간에 추가 확보하여 투입할 예정이며, 전세버스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시민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번 버스파업은 전적으로 노사간의 갈등에 따라 발생한 사항이다. 우리시는 노사간 교섭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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