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화재단은 25일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한국연극협회 이사진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국제연극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거창국제연극제가 세계적인 야외공연 예술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성사됐다.
주요내용은 △거창국제연극제에 대한 연극단체의 관심 증대와 정보제공 △거창군 지역문화예술 역량 강화 방안 마련 △국내외 극단 정보 공유 및 교류 협조 등 두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해 필요한 협력 사업 등이다.
구인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연극협회 임직원과 연극인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거창국제연극제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연극협회는 협약 체결 후 한국연극협회이사회와 거창국제연극제 발전 방향 자문회의(발제자 이은경 한국연극평론가협회장)를 개최했으며, 오는 26일에는 수승대 등을 돌아보며 거창국제연극제가 열리는 현장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제33회 거창국제연극제는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상상'을 슬로건으로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수승대와 거창군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