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8일 울산과학기술원 307동 1층 유니스파크에서 ‘2023 생명(바이오)·디지털 건강관리(헬스케어) 국제(글로벌) 지원 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이 사업은 생명 건강관리(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지역 유망 신생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해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타이로스코프, ㈜디앤에이코퍼레이션, ㈜에스비솔루션 3개 기업과 울산시, 유니스트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바이오)산업 분야 해외진출 애로사항과 신생기업(스타트업) 운영 전반에 관한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미국 샌디에이고의 우수한 생명(바이오)산업 기반(인프라)과 연계해 현지 전문가 1:1 전담 지도를 통해 기술 상담과 제품 해외인증 등 기업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또 기업 투자 설명회(IR) 행사 참여 등을 통해 투자유치 기회도 얻을 수 있어 실질적인 세계시장 진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노동완 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한다면 향후 울산시 생명(바이오)산업 분야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내 유망 신생기업(스타트업)을 지속 발굴·육성해 울산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