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달 시행된 올해 1차 검정고시에서 합격자 61명을 배출(고졸 45명, 중졸 11명, 초졸 5명), 응시자 합격률 95.3%라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작년 경남도교육청이 발표한 평균 합격률 76.61%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2015년 문을 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의 학력 취득을 위해 연중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반짝특강, 학습 멘토링과 검정고시 교재 제공, 시험 당일 차량·식사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양산시 꿈드림은 만 9~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및 대학입시 지원, 직업체험, 자격증취득, 문화체험, 자기계발, 급식지원 등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정숙 센터장은 “지속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값진 성과를 거둔 우리 친구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관심을 두고 지원하여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