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본부장 이재순)는 11일 시청 2별관 5층 소방본부 기자회견실(브리핑룸)에서 소방본부 과장, 119종합상황실장, 일선 소방서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안전대책 추진 지휘관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2023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체전 소방안전대책 추진 상황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체전 관련 경기장 및 숙박시설에 대한 소방안전조사와 관계자 대상 안전자문(컨설팅) 등 예방분야 준비상황 점검과 유사시 신속한 진압 및 피난 등을 위한 대응태세 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지난해 전국체전 중 한건의 사고 없이 성공개최의 경험을 바탕으로 울산을 찾은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온전히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소방본부는 대회기간 중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소방안전 지휘본부(CP) 운영, 소방본부 및 6개 소방서 전 직원 출동 태세 확립, 비상연락망 유지, 주경기장 등 예방순찰 강화(1일 2회) 등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5월 16일 열리는 제17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 개회식 행사에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67명의 인력과 소방차량 4대, 안전장비 등을 동원해 혹시 모를 사고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