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쇼핑 제공

롯데백화점이 오는 19일부터 총 6개 점포에서 대형 테니스 팝업인 ‘더 코트(The Court)’를 동시에 연다고 18일 밝혔다.

더 코트는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6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한 체험형 테니스 팝업으로, 10일간 약 20만 명의 고객들이 방문했다. 올해는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수원점은 28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과 롯데백화점 인천점, 동탄점, 수원점, 부산본점, 그리고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까지 총 6개 점포로 확대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먼저, 팝업 공간 전체를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 콘셉트의 테니스 코트처럼 연출하고, 테니스 용품부터 의류, 액세사리 등을 총 망라해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웜블던’에 이어 올해는 ‘프랑스 오픈’을 콘셉트로 더 코트 팝업 공간을 하나의 큰 테니스 코트처럼 만들었다. 프랑스 오픈은 세계 4대 테니스 그랜드 슬램 중 하나로, 오는 28일 대회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점포에 따라 ‘윌슨’, ‘헤드’, ‘요넥스’, ‘나이키’, ‘휠라’, ‘디아도라’ 등 테니스를 대표하는 브랜드들과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론앤디마리’, ‘러브포티’, ‘세러데이레저클럽’, ‘인볼’ 등 브랜드들의 테니스 용품과 의류, 액세서리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각 팝업에는 게임존을 설치해 고객들이 직접 라켓을 들고 테니스를 체험해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진행되는 ‘더 코트’ 팝업에서는 닌텐도를 활용한 스크린 테니스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수원점과 동탄점, 타임빌라스 등에서는 일명 ‘찍찍이’라고 불리우는 벨크로를 활용한 미니 테니스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미국에서 열리는 ‘US 오픈 테니스 대회 직관권’부터 테니스 동호회를 위한 단체 티셔츠 제작까지, 경품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김지현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최근 국내 테니스 시장이 2030세대를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골프 시장 규모의 2% 수준일 정도로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롯데백화점에서 준비한 더 코트 팝업이 기존 테니스 플레이어는 물론, 아직 테니스를 접하지 못했던 고객들도 테니스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