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 직원들이 최근 창원소방본부에서 열린 '2023년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지역예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창원축구센터 신동호 직원 등 5명으로 팀을 이룬 '창원시설공단 하트세이버'는 창원소방본부 대표로 출전해 상을 받았다.
대국민 심폐소생술 실시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 대회는 창원소방본부를 비롯해 의창·성산·마산소방서를 대표해 총 9개팀 45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연은 심정지 상황을 가정해 8분 간의 퍼포먼스와 응급처치 능력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트세이버팀은 이날 최초 119신고부터 심폐소생술 등 뛰어난 응급처치 능력과 흥미로운 무대연기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하트세이버팀은 오는 6월 22일 소방청 주관으로 열리는 '제12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창원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신동호 직원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고, 응급상황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