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S사업부와 지난 19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는 글로벌 지상장비 방위산업 선두주자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Hanhwa Aerospace) LS사업부와 지난 19일 오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을 방문해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그룹의 방위산업, 항공우주, 모빌리티 산업 전체를 관장하고 있으며, 한화 방위산업의 편입 등으로 전년대비 지속적으로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부산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에 따라 향후 첨단 방위산업의 고도화 및 공동 발전을 위해 단계적 산학 연구 네트워크를 추진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기술적·인적 교류, 다양한 산학연구과제, 우수인재를 위한 채용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다.

우리나라 기계산업 발전을 이끈 인재를 양성해 온 부산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거점 국립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방위산업 관련 다분야 간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학부·대학원 인력 양성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학부 및 대학원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취업 증진과 산학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곽종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S사업부장은 "이번 부산대와의 산학협력으로 인적·기술적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함께 멀리 나아가는 동반자적 관계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