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교육지원청은 2, 9일 고령중학교개진분교장과 우곡중학교에서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적정규모학교 육성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소규모학교의 실정과 향후 학생수 변수 등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재 경북도교육청의 통폐합 방향과 기준, 절차를 안내해 학부모 등 학교관계자들이 충분히 고민하고 선택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령중학교개진분교장 및 우곡중학교는 현재 학생 수가 각각 7명, 6명으로 ‘2023년도 경상북도교육청 적정규모학교 육성 계획’에 따라 소규모 학교 통폐합 중점 추진 대상교로 지정됐다.
학부모의 60% 이상이 찬성하면 통폐합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이명숙 행정지원과장은 “적정규모학교 육성은 학부모와 학생 등 교육수요자의 적극적인 동의와 참여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며 “학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소규모 학교의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