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용어 사용 자제 포스터.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마약 관련 범죄 예방을 위해 식품 또는 상호명에 포함된 마약 용어 사용 자제를 당부했다.

전국적인 마약 관련 범죄 증가와 특히 최근 5년 사이 20대와 청소년 마약사범이 5배 이상 급증한 가운데 청소년들이 즐겨 먹는 식품에 마약 용어가 남용돼 마약을 친숙하게 여기고 경계심이 낮아질 우려가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영광군 위생팀은 주기적인 식품 및 상호명, 메뉴 등에 포함된 마약 관련 용어의 현장 지도와 홍보를 통해 마약 용어 사용을 자제해 마약마케팅이 이뤄지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앞으로도 마약 용어의 상업적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주기적인 지도점검과 홍보를 통해 마약 용어의 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