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고등학교는 17일 전교생 중 희망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발명지식전문교육과정(발명특허반)’을 실시했다.
경상북도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 소속 김주영 연구원은 영천고등학교로 찾아와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IP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지식 재산에 대한 이해 능력을 함양할 수 있었으며, 이를 창출하고 활용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현시대에 대두되고 있는 글로벌 지식 재산 분쟁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토의했고, 자신의 지식 재산권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발명지식전문교육과정을 실시하기 전 미리 배부 받았던 발명 제안서를 작성했으며 자신이 적은 내용을 토대로 해당 발명품에 대해 다양한 피드백을 받았다.
단순히 지식 재산권을 이해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학생들은 자신이 작성한 발명 아이디어를 권리화하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었다.
발명지식전문교육과정에 참여한 2학년 김준영 학생은 “발명 혹은 특허에 대해 항상 막연하게만 생각해 왔었는데 학교에서 실시한 발명특허반을 통해 직접 저의 발명품에 대해 피드백을 받고 특허 출원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매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정원 영천고 교장은 “학생들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하고 이를 권리화할 수 있는 지식 재산 창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IP 인력을 양성하는 것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