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은 사내 봉사단 ‘샤롯데 봉사단’이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진행한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플로깅 캠페인은 롯데호텔 최초로 국내외 체인호텔이 함께한 전사 규모의 봉사활동이었다. 친환경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임직원들의 탄소 배출량 저감 활동 동참 및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롯데호텔이 자체적으로 정한 환경보호 주간에 국내외 30개 체인호텔이 플로깅을 진행, 총 700명의 임직원이 함께했다.
플로깅은 호텔 인근 명소 또는 관광지 등에서 진행됐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환경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일부 직원들은 전통의상을 입고 쓰레기를 줍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활동 거리와 탄소발자국 수치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플랫폼 ‘포아브(FOAV)’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플로깅의 탄소 저감, 건강증진 효과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플로깅에 참여한 롯데호텔 임직원은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플로깅의 유익함은 물론 환경의 소중함도 다시 한번 느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