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방서는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제12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대학·일반부, 청소년 각 분야에서 한국소방안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학·일반부, 학생·청소년부 각 19개팀이 참가했고, 평가기준으로는 △무대의 표현력, 주제전달, 완성도(20점) △심폐소생술의 정확도(70점) △청중평가단의 평가(10점)가 있다. 이 중 배점이 가장 높은 것은 심폐소생술의 정확도이다.
청도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청도군 가족센터 ‘cpr 다문화 고부열전’은 심폐소생술로 하나가 된 시어머니와 베트남 며느리의 이야기를 공연으로 펼쳤으며, 이서고등학교 ‘청심환’은 소싸움을 보러간 가족의 이야기를 공연으로 펼쳤다.
두 팀 모두 표현력과 심폐소생술 정확도 등 모든 부문에 준수한 평가를 받아 각 분야에서 한국소방안전원장상을 수상했고, 상금으로 각 30만원을 받았다.
조유현 청도소방서장은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준비를 하느라 고생이 많았다.”며 “경연대회 준비로 숙달된 심폐소생술을 전파하여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