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3.06.28 14:22:12
울산시는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2023년 일반산업단지 안전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의회는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안전한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구․군 안전관리 부서와 산업안전보건공단, 가스안전공사, 울산도시공사 실무자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안전실무협의회 위원 등 15명이 참석해 올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계획을 공유하고 자유토론으로 진행했다.
올 상반기 실적은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74개소), 교통안전시설 점검(32건), 도로 시설물 안전 점검(2회), 기업체 안전관리 실태조사(50개사), 배출시설(54개소)를 점검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기업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취약 사업장 환경기술 상담(컨설팅)(50개사), 안전진단 지원(20개사), 찾아가는 안전교육(40개사)를 추진하고, 연말에 안전관리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는 자유토론에서 제시된 개선할 점과 협력 방안을 검토해 한층 더 내실 있고 짜임새 있는 산단 안전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반산업단지 안전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상시 협력을 통해 사고 예방뿐 아니라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일반산업단지의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3월 ‘안전관리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시설점검 및 환경개선, 기업체 안전관리, 산단안전대응 체계 구축 등 3개 분야 20개 사업으로 구성됐고, 사업추진비 총 42억 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