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부산과학기술정책 혁신토론회 포스터.(사진=BISTEP 제공)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이 오는 7월 3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지방소멸 시대, 지역 혁신역량 확보를 위한 과학기술 인재육성 방향’이라는 주제로 ‘제1회 부산 과학기술정책 혁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부산의 혁신을 선도할 과학기술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지방소멸과 인재 유출 문제의 해결방안 모색하기 위한 전략적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토론회는 BISTEP 채윤식 선임연구원이 ‘부산과학기술인재 육성현황 및 유출입 특성’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김지홍 박사가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정책 및 지역 과학기술인재 확보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회의 후반부는 패널토론으로 진행되며 김광명 기획재경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형철 의원(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경덕 국장(부산시 미래산업국), 박성익 교수(경성대학교), 서옥순 실장(부산연구원), 김지홍 부연구위원(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정형구 본부장(부산산업과학혁신원)을 비롯한 다양한 관점을 가진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부산의 과학기술 인재 육성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고 논의한다.

기획재경위 김 위원장은 “지방소멸 시대에 직면한 지금 지역의 미래와 혁신을 이끄는 과학기술인재의 중요성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중요한 이슈에 대해 깊이 있게 토론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ISTEP 서 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단순히 아이디어를 나누는 장이 아니라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의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과학기술 및 산업에 관심있는 누구나 신청을 통해 참석할 수 있으며 BISTEP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