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교육지원청은 3일 오후 2시부터 본청 3층 대회의실에서 김상근 작가를 초빙해 교사 및 학부모 90명을 대상으로 한 강의를 개최했다.
김상근 작가는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 후 ‘두더지의 고민’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두더지의 소원’, ‘두더지의 여름’ 등 다수의 그림책을 집필했다.
이번 행사는 ‘하기 싫지만 잘하고 싶은 것은?’ 이라는 주제로 ‘두더지의 여름’ 도서를 같이 읽은 후 이야기 나누기, 그림책 창작과정 함께 보기, 나의 여행가방 만들기 및 작가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예정이고 작가 사인회 및 기념 촬영 등으로 약 2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상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김상근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우정의 소중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종윤 교육장은 “책은 아이도 어른도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는 하나의 커다란 통로이다. 귀한 시간을 마련하여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기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