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호우경보로 휴장했던 신천 둔치와 하중도 주변 야외 물놀이장을 27일부터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재개장 후 다음달 20일까지 25일간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휴일에는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공단은 26일 기상청의 장마 종료 발표에 따라 재개장을 결정했다며, 재개장 전 수실검사와 시설 정비 등 각종 안전 점검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신천에 첫선을 보인 수상 워터파크는 보수를 모두 마치고 다음 주 중 재개장한다.
공단은 중부소방서와 협업해 신천 수상 워터파크에 구조대원 2명을 추가로 배치해 시민 안전을 강화한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장마 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왔다”며 “시민 요구와 눈높이에 맞는 시원하고 안전한 야외 물놀이장 운영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