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3.07.27 14:02:23
‘울산시 거점형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는 오는 8월초 국토교통부와 ‘거점형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업무협약’(서면)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 국토교통부의 ‘2023년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에 참여(전국 10개 지자체) 해 경기도 고양시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
연합체는 울산테크노파크를 운영기관으로 울산대, SK플래닛, 현대자동차 등 9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울산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은 중구 우정혁신도시와 성안동 일원(면적 449만㎡)에 △모빌리티(Mobility), △에너지(Energy), △라이프(Life), △데이터(Data) 등 4개 분야에 수요응답형(DRT) 자율주행 버스, 신재생에너지 측정시스템, 체감형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서비스 운영관리 체제기반(플랫폼) 등 14개 사업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사업비는 국비와 시비 각각 200억원, 민간투자 33억원 등 총 433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앞으로 실시계획 수립 등을 거쳐 오는 12월 사업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중구 우정혁신도시와 성안동의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과 서민 편의 증진, 신산업 창출 등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사업성과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스마트 거점도시 울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