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3.08.01 13:12:55
울산시는 1일 오후 2시 30분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안효대 경제부시장 주재로 ‘제1회 생명(바이오)산업 육성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바이오산업 육성위원회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 8일 발표한 바이오산업 활성화 전략을 확정하고 2023년 바이오산업 육성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부위원장 선출 △운영세칙(안) △바이오산업 활성화 전략 △바이오산업 활성화 전략을 종합계획으로 전환 △바이오산업 육성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등을 심의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 연구개발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기에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을 모시고 의견을 수렴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울산시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1월, 서울 코엑스에서 바이오기업 울산 유치 설명회를 개최헤 ㈜킥더허들, 딥헬릭스, 디엔에이코퍼레이션 3개사를 울산에 유치했다.
6월에는 바이오기업체, 관련 연구기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게놈특구사업 추진성과, 울산 바이오산업 활성화 전략(안), 울산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발표했다.
6월 27일 롯데호텔에서 바이오화학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화학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울산 바이오화학산업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하반기에도 바이오기업 유치설명회와 바이오화학산업 포럼을 개최해 계속해서 바이오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바이오산업 육성위원회’는 올해 5월 18일 제정된「울산광역시 생명(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위원장(경제부시장, 당연직) 포함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육성위원회는 △울산 바이오산업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바이오육성 사업 △바이오육성 기반시설 조성 △바이오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촉진 등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