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7일 오후 남구 삼산동 디자인거리에서 하절기 에너지절약 및 가스안전 거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리 홍보운동에는 울산시 에너지산업과, 구군 에너지 담당부서,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울산지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 ㈜경동도시가스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거리와 상점의 시민에게 ‘하루 전기사용량 1㎾h 줄이기’와 에너지 수급 안정을 위한 ‘문 열고 냉방영업 자제’ 및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우리집 가스시설 점검’ 등 시민 실천 요령이 담긴 홍보물과 쿨토시를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에너지를 아끼고 가스사고를 예방하는 생활 속 실천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시의 지난 6월부터 에너지 유관 9개기관과(시, 한국에너지공단 부울본부, 한국전력공사 부울본부, ㈜경동도시가스, 울산상공회의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본부,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주), 협의체를 구성해 시내버스 100여 대에 실천요령 포스터를 부착하고 행정복지센터 전용 게시대 56개소에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