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3~25일까지(3일간)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정원 체험 교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행사는 가족 중심의 정원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교실은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 교육장에서 매일 2회(11시30분, 15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총 90가정이 참여한다.
행사는 약 2시간 동안 울산지역 정원 전문강사와 함께 정원과 식물 종류 학습, 고래 품은 작은 정원인 테라리엄 만들기 등 정원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친구가 되어줄 반려식물을 스스로 완성함으로써 성취감과 자존감을 키우고 생태의 소중함과 정원에 대한 친밀감을 고취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향후 어린이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사업을 발굴해 정원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