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금은 재정이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할 때"

"‘건전 재정’이 아니라 ‘민생 재정’, ‘소극 재정’이 아니라 ‘적극 재정’, ‘긴축 재정’이 아니라 ‘확장 재정’으로 가겠다."

  •  

cnbnews 이병곤기자 |  2023.08.25 13:27:42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추경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앞으로도 도민의 삶을 지키고, 도민의 미래를 위하는 일이라면 과감하게 새로운 길을 가겠다."며 ‘건전 재정’이 아니라 ‘민생 재정’, ‘소극 재정’이 아니라 ‘적극 재정’, ‘긴축 재정’이 아니라 ‘확장 재정’으로 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추경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추가경정예산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도지사로서 마음이 많이 무겁다. 경기도의 경제는 더 크게 타격받고 있다."며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경기침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확장 추경’을 공공부문부터 예산절감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경제 운영에 있어 재정의 역할은 ‘경기침체기’에는 재정을 확대해서 경기를 부양하고, ‘경기상승’에 재정을 축소해서 균형을 잡는 것이 기본"이라며 "돈을 써야 경기가 회복되면서 다시 우리 경제가 성장궤도에 오를 수 있다. 그래야 세수가 늘어나면서 재정건전성을 높일 수 있다."며 경기부양책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추경예산의 규모는 본예산 33조 8100억 원에서 1400억 원이 늘어난 33조 9500억 원으로 경기침체로 인해 경기도는 1조 9299억 원의 세수감소가 예상된다."며 "세수가 줄어듦에도 재정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공공부문의 구조조정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예산 집행을 위한 사전절차가 미이행됐거나, 절차가 지연되는 사업은 과감하게 삭감하고 과장급 이상의 업무추진비 10% 삭감과 함께 도지사 업무추진비도 솔선수범의 자세로 20%를 삭감하는 한편 경기도 공공기관들도 부진하거나 효과가 낮은 사업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과 업무추진비 등 경비 절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도로 건설 등에 1,200억 원을 집중 투자하고 500억 원 규모의 스타트업 펀드를 공급과 고금리로 어려워진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 중소기업과 수출기업을 위해 4,300억 원의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소상공인을 위해 9,000억 원의 특례보증과 상환유예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저금리 및 대환자금 지원을 통해 금융부담 완화와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료급여 지원 예산 284억 원 반영, 장애인 기회소득,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등에도 추가 반영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지사는 "경기도는 앞으로도 도민의 삶을 지키고, 도민의 미래를 위하는 일이라면 과감하게 새로운 길을 가겠다."며 ‘건전 재정’이 아니라 ‘민생 재정’, ‘소극 재정’이 아니라 ‘적극 재정’, ‘긴축 재정’이 아니라 ‘확장 재정’으로 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