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3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전시행사, 국제학술행사 및 세미나, 명의 초청 건강강좌, 해외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개막식은 1일 오전 11시 국내외 의료관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평소, 사물놀이 개막공연과 의료산업대상 시상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행사에서는 의료관광관, 의료체험관, 의료산업관, 관광산업관 등 4개 전시관과 18개국 120개 업체에서 200여 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홍보관을 운영하고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의 국기와 국화로 디자인한 티셔츠를 전시하는 등 전시장을 찾은 해외 바이어와 관람객에게 부산의 2030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전시행사를 관람하는 시민들은 의료기관에서 선보이는 난청보청기 체험, 갑상선 검사, 체외충격파 체험 등 다양한 의료 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국제학술행사 및 세미나에서는 항노화 의료관광 국제 학술토론회 및 K-뷰티를 활용한 코스메디 뷰티 세미나가 개최된다. 황방훈, 함경식 메이크업 아티스트 초청 메이크업쇼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명의 초청 건강강좌에서는 부산고려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관절 자가진단 및 예방, 재활의 효과적 자가운동 방법을 주제로 척추·무릎 운동 교실을 진행한다.
해외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사전 상호 매칭 시스템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 지역 의료기관이 만난다. 베트남, 몽골, 카자흐스탄 등 18개국 82명의 해외 바이어가 초청돼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