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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정감사‧정기국회 앞둔 여야...‘1박 2일’ 전열 정비

국힘, 인천 연찬회서 김병준 한경협 주제발표…민주, 원주 위크숍서 대응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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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도기천기자 |  2023.08.28 11:28:54

지난해 8월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박형수 의원이 결의문을 채택한 후 낭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야는 오는 9월 21대 마지막 정기국회를 앞두고 28~29일 양일간 각각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연찬회와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워크숍을 각각 열고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계획과 내년 총선 전략을 비롯해 내년 4월 치러질 총선 전략 등을 논의했다.

우선 국민의힘은 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과 국무위원, 당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동안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연찬회를 열었다.

이날 연찬회에서 당대표 모두발언, 정책위 의장 정책보고, 사무총장 당무보고, 원내수석부대표 원내보고, 특강, 상임위별 분임토의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특강에 참여한 김병준 한국경제인협회 고문의 ‘국민통합’,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의 ‘소통’, 추경호 경제부총리는‘경제’를 주제로 각각 특강에 나섰다.

이어 의원들은 이날 오후 상임위별 분임 토의를 통해 정기국회 세부 전략을 짰으며,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를 뒷받침할 입법·예산 심의 전략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괴담’ 대응과 같은 대야 전략들을 다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국민의힘은 연찬회 둘째 날 분임토의 결과 보고와 자유토론을 진행한 뒤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지난해 연찬회에서는 장·차관들과 대통령실 수석들은 물론이고 윤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선 처음 참석한 바 있어 올해 연찬회 역시 당정 간 협력을 강조하는 언급과 관련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8월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워크숍. (사진=연합뉴스)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도 의원 전원과 당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국회의원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의원 워크숍은 민생채움입법 발표, 원내수석부대표 발표(정기국회 운영방안), 정책위 의장 발표(정기국회 입법 과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발표(내년도 예산안 심사방향), 외부 강사 특강(현시기 여론지형과 총선 전망), 전략기획위원장 발표(하반기 정국 대응 방안), 상임위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이날 워크숍에서는 원내지도부가 지난 1일 출범한 민생채움단의 활동 성과를 의원들에게 알리고 이 가운데 최우선으로 추진할 '민생채움 입법'을 공유할 예정이며, 특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예결위 간사인 강훈식 의원이 내년도 예산안 심사 기조를 공유하고 개별 상임위 심사 전략 등을 당부했다.

이는 최근 당 지도부가 잇따라 강조했던 ‘지역화폐 예산’ 복구 전략 등이 주요 내용으로 알려졌으며, 아울러 민주당은 현재 여론 지형 분석을 토대로 내년 총선 전망을 살피기 위한 외부 강사 강연을 진행한 후에는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이 ‘하반기 정국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다음날인 29일에는 워크숍 종료 직전에 ‘정기국회 결의문’을 채택할 계획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둘러싼 계파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80분간 예정된 비공개 ‘자유토론’ 시간에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간 파열음이 어떻게든 터져 나올 가능성이 있어 내홍이 재차 격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CNB뉴스=도기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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