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SW테스트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2023년 SW테스트 경진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SW테스트 경진대회’는 테스트를 필요로 하는 기업의 SW제품을 제공받아 실제 참가팀이 크라우드 테스팅 형태로 테스트를 수행하고 제출한 SW테스트 결함 보고서를 평가해 우수팀을 선정하는 대회다.

올해 제2회를 맞이하는 ‘SW테스트 경진대회’에는 전년도 대비 총 4개 팀이 늘어났으며 각 권역별 자체 선발기준을 통과한 11개 팀이 모여 총 44개팀(88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번해에는 '부산시장상' 및 '특별상'이 추가돼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1팀, 최우수상(부산시장상) 1팀, 우수상(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1팀을 포함한 총 13팀이 수상했고, △대상은 배창희·김창희(경상국립대학교)팀, △최우수상은 김마루·주홍(마루소프트)팀, △우수상은 백현서·조은진(동의대학교)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사용한 SW제품은 링고리의 인공지능 발음 교정 서비스 및 말하면서 한국어를 배우는 앱 서비스인 ‘LINGORY’와 마유비의 영유아 용품 성분 분석·구매가 가능한 육아 올인원 플랫폼인 ‘베럽’을 사용했다.

정문섭 원장은 “참가자들은 배움과 성장의 자리가 됐길 바라며 기업들은 발견된 결함을 개선함으로써 거듭 발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W테스트 경진대회를 꾸준히 개최해 SW품질관리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