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올해에 이어 2024년에도 정부합동평가 최우수(1등) 달성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울산시는 29일 오전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서정욱 행정부시장 주재로 실‧국장, 구‧군 부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2023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대비 제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총 101개 평가지표에 대한 32개 소관부서별 추진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문제점 분석 및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월 ‘2024년 정부합동평가 대비 자체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매달 실적점검을 통해 지표별 목표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18개 정성지표에 대해 정성평가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실적 점검, 추진상황 보고회 및 자문(컨설팅) 등을 통해 정부합동평가 실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정부합동평가는 국정과제와 주요시책에 대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핵심성과를 측정해 행정역량의 잣대로 쓰이는 가장 공신력이 높은 지자체 종합평가다”며 “시와 구‧군이 연말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끝까지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 등 29개 중앙부처와 민간 전문가 100여 명이 공동 참여해 17개 시·도를 종합평가하는 제도이다.
울산시는 ‘2023년(2022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에서 정량지표 특·광역시 최우수(1등), 정성평가 6개지표 우수사례 선정의 성적을 거둬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9억1100만 원을 받은 바 있다.